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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마음 책상&책장-Blue.

작성자 황 영모(ip:)

작성일 2011-07-28 11:47:42

조회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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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저희 집에 있는 빠빠메종님의 헤나테이블 셋트와 딸아이 책상 컬러는 모두 크림베이지 (린넨)컬러입니다.

아들 책상도 동일한 컬러로 하려다가 너무 단조롭지 않을까... 라는 남편 말에 고민하다 다시 전화를 드렸더니 블루 컬러를 권해 주셨어요.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블루 컬러를 선호하지 않아서, 또한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컬러라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책상 색깔이 무슨 블루?' 생각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가구를 주문하면서 빠빠메종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었던 탓에, "블루 컬러로 하면 정말 예쁠거예요" 한마디에 "그럼 그걸로 해 주세요" 주저없이 말했습니다.

늘 그랬듯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화요일 드디어 아들 책상을 받았습니다. 처음 이 가구와 눈이 마주친 순간의 느낌은 바다!였어요. 아주 깊은 바닷속...... 희한한게 낮에 볼 때의 느낌과 밤에 불을 켜고 봤을 때의 느낌, 늦은 오후 자연광이 들어올 때의 블루 컬러가 주는 느낌이 아주 다르다는 거예요. 각각 아주 독특한 블루가 주는 매력...... 사전까지 찾아봤답니다. 제가 아는 블루의 뜻 이외에 또 다른 뜻이 있나 해서요...ㅋㅋ 하늘과 깊은 바다의 느낌을 모두 갖고 있는 이 책상에서 아들이 넓고 높은 뜻과 꿈을 마음껏 펼쳐 가기를 바랍니다. 아마도 빠빠메종님께서 그 마음을 담아 가구를 만들어주신게 아닌가 싶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표현하지 않는 것들이 상대방에게 더 깊숙이, 잘 전돨된다고 믿는 사람이거든요, 저는.

컴퓨터도 놓아야 해서 옆에 3단 서랍까지 만들어주셨는데 서랍이 수납이 많이 될 만큼 깊어요. 책장도 수납 정말 많이 되구요. 블루 컬러 책상 덕분에 아들 방이 갑자기 우리집에서 가장 눈이 띄는 방이 되어 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어서도 빠빠메종님이 가구를 만드시면서 가지신 마음을 늘 간직할거예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요. 멋진 가구를 이렇게 밖에 사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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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빠빠메종

    작성일 2011-08-16 06:32:52

    평점 0점  

    스팸글 진심어린 긴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7월 리뷰이벤트 발표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곧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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